Literature is written works of expressing ones’ thoughts and emotions. Korean Literature, especially written by Koreans to express theirs in Korean. Its expressions are often explained in various forms, such as fashion, excitement, humor, satire, resentment, and adaptation to nature, which are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literature. They are naturally characterized as much as writers communicate with readers through their writings in their times. They are our tradition and identity that continue to this day and they define Korean Literature.

By looking at the architecture from this point of view, it is created in the result of architect’s thought and emotions, and it further characterized in various forms and styles in design. For that reason, designing The National Museum of Korean Literature seems asking us to use our sense of literature and define what Korean architecture is.

On the designated site to design the new Korean literature museum, we become reluctant to make any determination on what architecture form is to be. As one of many architects, apparently what we can design to define the new museum is just one out of many options that other architects could offer. It may cause errors to understand what Korean architecture is. In addition, it may depreciate the profound meaning of Korean Literature.

Hence, we decided to void the site to allow everyone to fill this empty space through his/her imagination. The void area shall be filled with natural light and shadows; it shall have two growing trees to leave room to talk about the passage of time; it allows the flow of the wind causing waves in the water of the pond resonating with subtle relaxation of life; it could be a space that lets architects design in their imagination; and it offers a room in which an unexpected abstraction can be contained in the painter’s canvas. Furthermore, it shall be filled with the space of memories of people who visit, stay, and use their time within.

Through this void leading toward the fullness, what is our architecture for us is answered.

문학은 사상과 감정이 글로 표현되는 것으로, 한국문학은 한국인의 사상과 감정이 글로써 표현된다. 한국문학은 멋, 신명, 해학, 풍자, 한, 그리고 자연에의 순응이라는 결과물로써 우리의 정서를 표출한다. 이것들은 작가들이 그 시대와 문화속에서 글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여, 결과적으로 한국문학의 특징들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것은 현재에도 지속되는 우리의 전통이며, 정체성이다.

이런 견지에서 건축물을 바라보면, 건축가의 사상과 감정을 통해 그 시대의 문화를 표현하는 것이 건축이다. 그렇게, 수 많은 건축가들은 다양한 형태와 양식으로 인류와 소통을 하고 있다. 그런 이유에서, 한국문학박물관의 설계는 한국건축가들에게 깊은 의미를 준다. 바로, 우리의 사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 ‘당신의 건축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문학박물관의 대지를 바라보며, 우리는 건축이 무엇인지를 말하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왜냐하면 많은 건축가들 중, 단지 한 명의 건축가로서 건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확정하기에는 우리가 원하는 한국문학박물관의 상징적 의미를 폄하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겨서다. 하지만, 이 염려는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건축설계의 가장 중요한 동기가 되었다.

그렇게, 대지를 비우기로 하였다. 대지속에 우리가 바라보는 건축물을 비우고, 이곳에 다른 이들로 하여금 채우도록 하는것이우리가 생각하는 문학박물관이다.

이 비워진 공간은 자연의 빛과 그림자로 채워지기도 하고, 자라나는 두 그루의 나무가 세월의 흐름을 말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기도 하며, 바람의 흐름이 연못의 물에 파동을 일으켜 잔잔한 삶의 여유를 돌이켜 보게 하는 공간이기도 할 것이다. 제 각기 다른 건축가들의 새로운 상상속 디자인 공간이 되기도 할 것이며, 화가의 화폭속에 상상치 못한 추상화가 담겨지는 공간이 되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이 곳에 사람들이 방문하여 머물고, 이용하면서 만들어가는 추억으로 가득차는 공간이기도 하리라.

우리는 그렇게 비움을 통해 타인이 채울 수 있는 여지를 남김으로써, 건축이란 무엇인가를 표현한다.  비움으로써 채워지는 중정을 가진 한국문학박물관, 그것이 우리의 해답이었다.

Seoul, South Korea
Published / Competition Entry
Site Area
Gross Floor Area
Building Height
B1 & 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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